美 "시리아 북부 공습 감행…IS 고위 지도자 제거"

김예슬 기자 2023. 4. 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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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시리아 북부에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IS) 고위 간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의 조 부치노 대변인은 "시리아 북부에서 헬기 공습을 감행했다"며 "우리는 이 공습으로 IS 고위 지도자와 작전 계획자를 살해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미군은 시리아에서 IS 고위 조직원들과 알카에다 연계 무장세력을 겨냥해 공격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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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 아부 이브라힘 알하셰미 알쿠라이시가 2022년 2월 3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주 아트메흐 마을에서 미군 특수부대의 밤샘 급습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집 주변에 빨간 색 테이프가 쳐져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AFP=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군이 시리아 북부에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IS) 고위 간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의 조 부치노 대변인은 "시리아 북부에서 헬기 공습을 감행했다"며 "우리는 이 공습으로 IS 고위 지도자와 작전 계획자를 살해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습으로 무장한 2명도 사망했다"며 "미군은 부상당하지 않았고, 헬기도 격추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부사령부는 지난 4일에도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IS 고위 지도자 칼리드 아흐마드 알자부리를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중부사령부는 "그의 사망으로 외부 공격을 계획하는 IS의 능력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군은 시리아에서 IS 고위 조직원들과 알카에다 연계 무장세력을 겨냥해 공격을 이어오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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