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 지역사회 감염 확산…3명 추가 총 13명 확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 여행력이 없는 국내 엠폭스(MPOX·옛 원숭이두창) 환자가 3명 더 추가돼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이 현실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7일 국내 엠폭스 환자 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엠폭스 지역 감염은 이달 7일 확진된 6번째 환자 이후로 지속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력이 없는 국내 엠폭스(MPOX·옛 원숭이두창) 환자가 3명 더 추가돼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이 현실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7일 국내 엠폭스 환자 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까지 국내 엠폭스 확진자 수는 총 13명이 됐다.
이번에 확진된 3명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1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다. 12번째와 13번째 환자는 경남에 거주하는 내국인이다. 방역당국은 “국내 위험 노출력이 확인돼 국내 감염으로 추정하며, 위험 요인과 감염경로 등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엠폭스 지역 감염은 이달 7일 확진된 6번째 환자 이후로 지속하고 있다. 확진일 기준 9일 동안 해외 여행력 없는 인원들이 연달아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해외 유입 이후 연쇄적인 지역 사회 감염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분석하며, 조기 진단과 치료를 당부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 의심 환자와 밀접 접촉 등 위험 요인과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청 콜센터로 상담하고, 피부 접촉을 비롯, 성접촉 등 모르는 사람과 밀접 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엠폭스는 주로 제한적인 감염경로로 전파가 이뤄지는 감염병으로 전파위험도가 낮고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과도한 불안보다는 감염 예방수칙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이재명 무죄” 외치지만… 3000명 온다더니 500명 모인 지지 집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