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업무연장? 야근수당 주세요" MZ 신입 요구에 설왕설래('오피스 빌런')

정서희 기자 2023. 4. 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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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빌런'에서 직장인들에게 회식이 필요한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17일 방송되는 채널S·MBN 예능 프로그램 '오피스 빌런'에는 회식에 꼭 가야 하는지 의문인 신입사원이 등장한다.

'빌런 감별단'이 들려주는 다양한 회식 썰과 회식을 거부하는 신입이 '빌런'인지에 대한 '빌런 감별단'의 선택은 17일 오후 10시 45분 '오피스 빌런'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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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채널S·MBN '오피스 빌런'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오피스 빌런'에서 직장인들에게 회식이 필요한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17일 방송되는 채널S·MBN 예능 프로그램 '오피스 빌런'에는 회식에 꼭 가야 하는지 의문인 신입사원이 등장한다.

신입사원은 회식 중 "밥을 다 먹었다"는 이유로 일어나기도 했다며, 심지어 "회식이 업무의 연장이라면 야근수당 주시나요?"라는 질문을 내뱉는다.

홍현희는 "회식계의 전문가인 신동엽 선배님은 이 사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궁금해하고, 신동엽은 "회식을 싫어하는 사람이 억지로 참석해 봐야 분위기만 나빠진다. 맛있어하고 즐기는 회식 러버들만 있다면 즐거움이 두 배다"라고 소신 발언한다.

'빌런 감별단'은 기성세대의 회식 문화를 거부하는 MZ세대를 위해 '문화 회식' 등 회식의 다양한 모습을 전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은 "나도 회식 트라우마가 있다. 대학병원 인턴 당시 젊은 세대는 술 마시는 회식 안 할 것이라며 130명의 인턴의사를 놀이동산에 보냈다. 5월인데 어린이들 노는 가운데 좀비처럼 의자에 누워 자고 그랬다"며 서바이벌, 등산 등으로 다양화되는 회식의 세계를 전한다. 오진승은 "차라리 2~3시간 고기 먹고 헤어지는 게 낫다"고 다양한 회식문화의 부작용도 언급한다.

'빌런 감별단'이 들려주는 다양한 회식 썰과 회식을 거부하는 신입이 '빌런'인지에 대한 '빌런 감별단'의 선택은 17일 오후 10시 45분 '오피스 빌런'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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