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서 여자 동급생 찌르고 남학생 투신

신선재 2023. 4. 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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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을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에서 몸을 던져 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중학교에서 흉기난동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해당 중학교 3학년에 다니는 A군은 학교 복도에서 동급생 B양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뒤 거주하는 아파트로 도망가 투신했습니다.

B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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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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