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캄보디아와 교류·협력 상생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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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캄보디아와 농업 분야 등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지난 14일 캄보디아 농업농촌개발위원회 속 실로 차관이 군을 방문, 군과 캄보디아 간 농업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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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농업농촌개발위원회 ‘속 실로’ 차관 군 방문
주요 관광지·산업시설 현장 탐방
[더팩트 | 임실=이경선 기자] 전북 임실군이 캄보디아와 농업 분야 등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지난 14일 캄보디아 농업농촌개발위원회 속 실로 차관이 군을 방문, 군과 캄보디아 간 농업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속 실로 차관은 심민 군수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의 농업정책을 공유하고 이해했으며, 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관내 주요 관광지와 임실치즈 소시지 사업장을 방문해 군의 관광·산업 전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심민 군수는 속 실로 차관과 함께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해 치즈테마파크의 주요시설을 소개했다.
특히 속 실로 차관은 지난 13일 개장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임실치즈 역사문화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속 실로 차관과 심 군수는 옥정호에 방문했다.
전북의 보물 옥정호는 지난 3월 옥정호와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가 정식 개장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군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이다.
속 실로 차관은 출렁다리와 생태공원 일대를 탐방하며, 옥정호의 친환경 생태관광 개발 현황을 청취했다.
속 실로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임실군의 농업·관광·산업 등 전반에 대해 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 임실군과 캄보디아가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속 실로 차관의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도 임실군과 캄보디아의 우호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교류 협력을 이어 나가겠으며, 공동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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