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계열사와 함께 올해 신작 10여종 출시 예고

글로벌 타깃 블록체인 게임 다수…‘위믹스 플레이’온보딩

17일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올해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게임 라인업 10여종을 공개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커넥트, 위메이드플러스, 라이트컨 등 계열사들이 준비한 신작들이다. 일반 게임은 물론 블록체인 기반의 웹3 게임도 포함됐다.

위메이드는 “올 한해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커넥트, 위메이드플러스, 라이트컨 등 계열사와 함께 다채로운 장르 신작을 국내외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시장 타깃 게임들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신작은 매드엔진에서 개발 중인 MMORPG ‘나이트 크로우’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극사실적인 그래픽이 특징이다. 십자군 전쟁에서 영감을 얻은 세계관과 광활한 중세 유럽 지역을 재현한 배경, 대규모 전쟁 콘텐츠 등이 차별 요소다. 오는 27일 국내 서비스 이후 올해 4분기에 글로벌 서비스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블록체인 야구 게임 ‘R1B(라운드원베이스볼)’을 전세계 170개국에 출시한다. 스포츠 게임 전문 제작사 라운드원스튜디오가 개발한 ‘R1B’는 고품질 그래픽과 정교한 야구 엔진을 통해 간단한 조작으로도 야구 게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위메이드플레이도 4분기 중 퍼즐 RPG ‘프로젝트 M3’를 공개한다. ‘프로젝트 M3’는 퍼즐 형태의 전투를 즐기며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검증된 캐주얼 장르 개발력에 RPG의 재미를 더해 색다른 게임을 선보일 방침이다. 퍼즐 게임 ‘애니팡 블라스트’와 캐주얼 게임 ‘애니팡 코인즈’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위메이드커넥트가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방치형 RPG ‘갓 오브 아이들’과 ‘스피릿세이버’, 캐주얼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등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하며 위메이드플러스는 스포츠 게임 ‘월드피싱챔피언십’, 라이트컨은 TCG ‘발키리어스’를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계열사들이 준비 중인 게임 외에도 세계 각국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채로운 게임을 위믹스 플레이에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