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박서준 "강하늘 노개런티 출연? 흔쾌히 도와줘서 감사해"

하수정 2023. 4. 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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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이 '드림'에 우정 출연해 준 강하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청년경찰', '사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첫 할리우드 진출작 '더 마블스'까지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는 박서준은 '드림'을 통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번 '드림'에는 영화 초반부 '청년경찰' 콤비 박서준과 강하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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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드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OSEN=하수정 기자] 박서준이 '드림'에 우정 출연해 준 강하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드림'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병헌 감독, 주연 배우 박서준, 아이유,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등이 참석했다.

박서준은 극 중 쏘울리스 축구선수 홍대로 분해 열연했다. 홍대는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나서게 된다. 운동이라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홈리스 선수들의 환장할 팀워크에 기가 막히지만, 재능기부로 나선 감독직을 그만둘 수도 없는 캐릭터다. 까칠한 듯 인간적이고, 한 성깔 하면서도 마음 여린 인물을 리듬감이 살아있는 연기로 표현했다.

'청년경찰', '사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첫 할리우드 진출작 '더 마블스'까지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는 박서준은 '드림'을 통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올해 예능 '서진이네'부터 '드림', '콘크리트 유토피아', '더 마블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까지 무려 5편의 작품을 공개하며, '경성크리처'는 시즌2를 촬영하고 있다.

이번 '드림'에는 영화 초반부 '청년경찰' 콤비 박서준과 강하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병헌 감독과 '스물'로 인연이 있는 강하늘은 노개런티로 우정 출연한 바 있다.

박서준은 "'청년경찰' 이후로 하늘 씨와 작품에서 조우를 하게 됐는데 '청년경찰'에서도 같이 많이 뛰었다. 이 영화에서도 뛰게 될 줄은 몰랐다"며 "하늘 씨는 조금만 뛰면 되는 줄 알고 왔더라. 근데 조금 많이 뛰고 갔다"며 "하늘 씨 캐릭터에 열등감을 느끼는 역할이었는데, 뭔가 따라가기 위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뛰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처음으로 월드컵 경기장에서 잔디를 밟으며 뛰었던 경험이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었다. 잔디를 밟고 뛰면서 열등감을 느끼는걸 표현했는데, 아마 하늘 씨는 왜 이렇게 많이 뛰는 것도 몰랐을 거다"며 "하늘 씨도 이병헌 감독님과 관계도 있고, 아이유 씨와도 전작을 함께한 관계도 있어서 흔쾌히 도와준 것 같다. 감사하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려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감독 이병헌,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주)옥토버시네마)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 '스물', 그리고 역대 흥행 순위 2위 '극한직업'(1626만)을 만든 이병헌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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