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폭풍전야’, “폭풍 시리즈의 서막 알릴 것”
김도곤 기자 2023. 4. 17. 16:35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5개월 만에 컴백한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는 17일 네 번째 미니앨범 ‘폭풍전야’를 발매를 앞두고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폭풍전야’는 ‘폭풍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앨범으로, 휘몰아치는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나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폭풍’으로 비유했다.
타이틀곡 ‘난장(Dangerous)(데인저러스)’은 고요한 신을 휩쓸 폭풍이 되어 일순간에 무대를 뒤집는 위험한 존재가 되겠다는 템페스트의 포부를 전한다. ‘난장(亂場)’이라는 우리 고유의 정서에 템페스트의 자신감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템페스트 리더 루는 “이번 앨범 폭풍전야는 폭풍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앨범으로 템페스트를 고스란히 담았다. 휘몰아치는 폭풍우에도 굳건히 나가는 청춘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저희의 젊은 에너지를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형섭은 “저희를 향한 우려와 걱정 어린 시선도 있었다. 이 우려와 걱정을 폭풍우로 생각하고, 그 폭풍우를 뚫고 나가자라는 다짐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템페스트의 새 앨범은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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