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김포시, 골드라인 대책 마련에 '잰걸음'

노진균 2023. 4. 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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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김포골드라인의 단기 대책으로 거론된 70번 버스에 올라 주요 운행구간 정류소 및 이용객 현황을 살폈다.

17일 시에 따르면 앞서 이달 14일 국토부 주재 골드라인 혼잡 완화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70번 버스 증차' 및 '원스톱(중간노선 없는 직행 구간) 셔틀버스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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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번 버스 탄 원희룡 국토장관,김병수 김포시장…골드라인 대책 행보 박차
김병수 김포시장(왼쪽)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17일 오전 70번 버스에 올라 골드라인 혼잡률 단기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김포골드라인의 단기 대책으로 거론된 70번 버스에 올라 주요 운행구간 정류소 및 이용객 현황을 살폈다.

17일 시에 따르면 앞서 이달 14일 국토부 주재 골드라인 혼잡 완화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70번 버스 증차' 및 '원스톱(중간노선 없는 직행 구간) 셔틀버스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골드라인 주요 5개 역사를 급행 운행하는 '70번 버스'는 골드라인 혼잡률 분산을 위해 시가 지난 1월2일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 대안교통수단이다.

이날 오전 7시께 진행된 70번 버스 현장 점검엔 원희룡 장관,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국토부 광역시설정책과장, 서울시 관계부서 관계자, 경기도 관계부서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원희룡 장관은 "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을 무조건 빠르게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헸다.

김병수 김포시장 또한 "셔틀버스 투입뿐 아니라 하차 후 지하철 승강장까지 이동하는 동선도 최소화하는 섬세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수 시장은 70번 버스 현장 점검 후 시청 회의실에서 경기도 교통국장·버스정책과장·철도운영과장 등과 함께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도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시가 검토한 ▲셔틀버스 대폭 투입 ▲골드라인 안전요원 배치 ▲수요응답버스(DTR) ▲주요역사 스마트 정류장 설치 등 긴급·단기 대책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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