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또 떨어진 국정 지지율‥"공고한 지지층까지 이탈"
[뉴스외전]
출연: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또 떨어진 윤 대통령 지지율‥한국갤럽 조사에선 20%대
"지지율 추락 '사람'과 관련된 파장‥과거 이준석 전 대표와의 충돌 등"
"홍준표 시장, 김기현 대표, 전광훈 목사, 김재원 최고위원 등과 관련"
"공고한 지지층까지 이탈‥마지막 지지선도 위협"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도 부정평가도 이유는 외교"
"긍정과 부정이 확연히 나눠질 때는 소통의 문제"
"여당 지지도, 대통령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
"민주당 지지도 상승, 정부-여당에 대한 실망감 반영 결과"
"정당 지지율에서 가장 악재는 '집안싸움'‥지지층 이탈 원인"
"향후 민주당 지지율 변수는 '돈봉투 의혹'‥치명적 위기 국면"
◀ 앵커 ▶
정치 사회 분야 주요 이슈들을 국민들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 그리고 그 시각들의 변화는 어떤 추이를 보이는지 여론조사를 통해서 우리 사회의 흐름을 읽어보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K 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오늘 오전에도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정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부터 보면요. 전주에 비해서 또 떨어졌어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렇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하락한 33.6%. 그리고 부정평가는 그 60%대 중반이죠. 63.4%로 거의 2배가량 부정 평가가 더 높은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 앵커 ▶
심지어 지난주 금요일에 나왔죠. 한국갤럽조사 결과에서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20%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렇습니다. 20%대입니다.
◀ 앵커 ▶
이게 20%대라는 게 지난 그러니까 하반기에 나왔던 이후에는 처음 나오는 숫자이지 않나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렇죠. 20%대가 윤석열 대통령 긍정 평가 한국갤럽에서 27%가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대체적으로 최근에 악재가 좀 누적이 됐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또 들여다 보면 그래도 20%대로 떨어질 일인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지난해 8월 2일부터 4일까지의 조사, 한국갤럽 조사. 그때는 취임 이후 최저치인 24%가 나왔고.
◀ 앵커 ▶
지난해 8월 말씀하시는 거고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렇습니다. 그 이후에 한 달, 두어 달 가까이 뒤죠? 9월 27일부터 29일 갤럽 조사에서 또 24%가 나왔어요. 그런데 이 대통령이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하는 경우에는 사람과 관련이 있다는 겁니다. 한국갤럽의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8월에 대통령 지지율이 24%가 될 때는.
◀ 앵커 ▶
그때 뭐가 있었죠?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이준석 전 대표와 충돌. 대통령과 충돌. 그리고 9월 27일부터 29일 조사에서 지난해입니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24%가 됐을 때는 MBC와의 충돌. 결국 언론도 사람이거든요. 그러니까 사람의 조직이죠. 이런 충돌이 있을 때. 정책적으로 차질이 있을 때는. 최근에는 대일 외교나 69시간 근로시간제와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보수층이 결집을 하면서 30%대의 지지율에서는 버티는 모습이었는데. 사람과 관련된 파장. 이번의 경우에도 대통령의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 경북. 그리고 60대 또 주부층까지도 이탈한 그런 응답자 특성을 볼 수 있거든요. 그것은 뭐냐 사람과 관련이 됐다. 홍준표 시장, 김기현 대표, 전광훈 목사, 태영호 의원. 그리고 김재원 최고위원. 조수진 의원, 최고위원들이죠. 그러니까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면서 일종의 집안 싸움이 벌어진 거죠. 그렇죠. 이런 상황이 될 때는 대통령의 지지율도 20%대까지 내려가더라. 왜? 핵심 지지기반까지 이탈을 하는 거. 최근에 부산이 먼저 이탈을 하고 갤럽 조사도 그렇고 리얼미터 조사도 그렇고. 그 이후에 TK 지지층까지 이탈했는데 말씀하신 이정민 앵커가 이야기한 이 갤럽 조사에서는 대구, 경북. 그리고 60대 그리고 주부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는 겁니다.
◀ 앵커 ▶
거기에 가장 공고한 지지층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렇죠.
◀ 앵커 ▶
여태까지 한 번도 아무리 30대로 떨어져도 그렇게 흔들리는 모습이 없었는데 이제 그 마지막 마지노선까지도 깨지는 모습이다라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정책적으로 좀 여론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경우에. 대일 외교도 그렇고. 이런 경우에는 적어도 보수층의 이 비율인 조사에서 한 30에서 35%까지는 버텨내는 겁니다. 그런데 집안 싸움이 벌어지면 사람과의 충돌 파장이 벌어지게 되면 이건 지지층까지 이탈하게 되는것이거든요. 대구, 경북뿐만 아니라 부율경, 충청, 60대 또 20대에서도 추가 이탈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이고요. 무당층까지 이탈이 되니까 주부층까지. 지지율이 더 빠지게 되는 거죠.
◀ 앵커 ▶
배 소장님 분석은 정책이었으면 몰라도 여당 안에서 이 내분과 관련한 사람 이슈가 결국에는 마지막 지지선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요. 그 한국갤럽에서 질문을 더 들어가서 조사를 했더라고요. 어떤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냐. 그리고 또 어떤 부분을 부정적으로 보냐. 그러니까 긍정과 부정에 대한 답의 이유를 또 물어봤더라고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렇죠. 긍정 평가의 이유와 부정 평가의 이유인데 예를 들어서 참 우리가 중요한 대목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는데. 긍정평가도 외교, 긍정평가 전체 이유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라는 거예요. 그다음에 부정 평가 이유도 외교, 28%다.
◀ 앵커 ▶
네.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우리 시청자분들께서 뉴스외전. 우리 시청자분들께서 같은 이슈를 가지고 이렇게 긍정, 부정이 확연히 나눠 질 때는 무슨 문제?
◀ 앵커 ▶
이게 어떻게 봐야 하나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소통의 문제입니다.
◀ 앵커 ▶
그렇습니까?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러니까 뭔가 충분하게 대통령의 외교가 전달되지 못하고 이렇게 긍부정이 같은 외교를 놓고 벌어지는 것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 판단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인데 무슨 말이냐 하면 긍정 평가 보시면 이게 외교가 13%면 전체 백분율로 따져보면 전체 대통령의 지지율 100%로 따져보면 불과 3, 4정도밖에 안 돼요.
◀ 앵커 ▶
어차피 지지율이 낮으니까 그 안에서의 13%니까 그렇단 말씀인거죠.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고작 전체 응답자의 3, 4만 대통령의 외교를 지지하는 셈이고 부정 평가는 외교가 저 정도가 되면 전체의 한 18에서 20%가 되는 것이거든요. 꽤 큰 비율인 거예요. 그러니까 대통령은 결단을 내렸지만 정작 다수의 유권자들은 국민들은 대통령의 대일 외교가 됐든 대통령의 안보실과 관련된 인력과 관련된 조치가 됐든 최근에 미국 불법 도감청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됐든, 태도가 되었든 이 부분에 대해서 호응이 안 되는 것이거든요. 바로 그런 부분들이 결과적으로는 소통의 문제인 겁니다. 어떻게 소통을 하느냐, 이것을 국민들에게 어떻게 알리느냐. 이 부분이 가장 핵심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겠죠.
◀ 앵커 ▶
그러게요. 이 표를 보고 굉장히 흥미롭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러니까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잘한다고 보는 사람도 못한다고 보는 사람도 다 외교 안보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봤다는 거잖아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렇죠.
◀ 앵커 ▶
그런데 이 부분이 서로 같은 안건을 두고 이렇게 서로 다른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정치적인 성향 플러스, 소통, 대통령실의 소통으로부터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바로 그런 부분입니다. 한 가지 사례를 들면 1992년에 미국대통령에 당선된 빌 클린턴, 당시에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대통령이 당선되었단 말이에요. 93년에 북미자유무역협정. 나프탈을 시행을 하려고 했어요. 국민의 반대가 아주 높았습니다. 멕시코까지 왜 포함을 해서 가려고하냐. 캐나다는 괜찮은데 멕시코는 안 돼요. 그랬더니 이 클린턴 대통령이 같은 주제를 가지고 반대가 생기잖아요.
◀ 앵커 ▶
직접 갔죠.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강행을 안 합니다. 그래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알래스카에서 플로리다까지 다 국민들을 설득합니다. 소통을 합니다. 그리고 1년 뒤에 94년도에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찬성은 그때 압도적으로 나옵니다. 그때 그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그런 지금 소통이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를 지지층에서는 또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일부지만 있거든요. 그러면 이걸 더 소통을 통해서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죠.
◀ 앵커 ▶
제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서 평소에 느낀 점이 이렇게 같은 사안을 놓고 정반대 여론이 엇갈리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윤 정부의 노동 개혁 같은 경우도 같은 반응이었던 것 같은데 또 그런가 하면 같은 수치를 보고도 또 정반대의 해석을 할 때가 있거든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렇죠.
◀ 앵커 ▶
그러니까 각 정당별로 굉장히 아전인수격으로 이걸 해석을 하는구나, 이렇게 받아들일 때가 있는데 그러면 전문가들은 이런 수치가 그냥 응답이 나왔을 때 사실은 여러 각도로 접근해서 해석할 수 있는 거잖아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럼요.
◀ 앵커 ▶
어떤 부분에 근거를 두고 초점을 맞춰서 해석들을 하시나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중요한 것은 그 배경입니다. 그리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죠. 가령 지금도 보면 이따 설명을 드리겠지만 정당 지지율에서도 어떤 조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하게 나오는데 또 어떤 조사 방식에 따라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더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더 높을 수도 있고 그렇다면 이 원인이 무엇일까. 우리는 그 결과만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이 과정이 그래, 자동응답조사의 경우에는 무응답이 굉장히 비율이, 비중이 굉장히 줄어들어있고 버튼을 눌러야 하니까 결과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중에서 악재가 그래도 최근 조사에서 적었던 쪽에 긍정적으로 버튼을 누르는구나, 지지하는 쪽으로. 그러면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죠. 그러니까 여전히 우리가 왜 정당 지지율 조사할 때는 이 정당을 강력하게 지지하는지 대체로 지지하는 정도인지 그리고 대체로 지지하지 않는 쪽인지 매우 지지하지 않는 쪽인지 이거 구분은 안 하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이해하면서 과연 이 메시지는 최근에 국민의힘이 상당히 대통령 지지율과 연동하면서 자체적으로 반사체 지지율을 견인할 수 있을 만한 당의 경쟁력이 발휘되지 않는다. 그걸 우리가 교훈으로 삼아서 이럴 때 당이 개혁과 혁신 또 최근에 국민 여론에 부응하지 못했던 반성을 해야하겠다, 이런 참고로 삼을 수 있어야 하겠죠.
◀ 앵커 ▶
그러니까 단순히 나타나는 응답의 수치를 전체적인 맥락 안에서.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럼요.
◀ 앵커 ▶
배경 지식을 갖고 반영해서 해석한다. 이 말씀을 하셨고요. 이번에는 정당 지지도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아무래도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니까 여당 지지율도 똑같이 떨어졌을 거고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볼까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이 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조금 올라갔고 국민의힘은 33.9%. 대통령 지지율과 거의 비슷하죠.
◀ 앵커 ▶
그러게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러니까 지금은 국민의힘을 지금 여론조사에 응하는 응답자들은 대통령과 묶고서 평가를 하는겁니다. 따로 별도로 국민의힘에서 정당 지지율을 견인할 수 있을 만한 다른 경쟁력 있는 무엇인가를 발견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이 부분에서도 저는 이렇게 분석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48.8이면 응답자 거의 절반이나 더불어민주당 잘했다, 이런 평가가 아니에요. 이 이야기는 이 정당 지지율 조사의 맥락과 특성은 어느 한쪽이 싫으면 다른 쪽으로 버튼이 가게 돼 있거든요. 얼미터 조사의 경우에.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마음에 안 드니까 더불어민주당, 물론 뭐 마음에 드는 지지층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반사적 성격의 지지율 상승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 그렇다면 더불어민주당도 최근에 돈봉투 사건도 있었고 사태도 있었고 특별히 올라갈 이유가 없잖아요.
◀ 앵커 ▶
그러니까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러면 무엇 때문에 올라갔냐? 국민의힘 때문에.
◀ 앵커 ▶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이 지지도가 높아진 것은 정부 여당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제 이렇게 보시는 거고.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렇죠. 그런 반사적 성격이 다분히 강하다고 봐야 하는 거죠.
◀ 앵커 ▶
여당 지지도 하락을 조금 더 살펴보면 아무래도 당 지도부의 설화나 그에 따른 내분이나 이런 것들이 가장 크게 반영이 됐다고 봐야 될까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렇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당 지지율에서 제일 악재는 뭐냐 하면 집안 싸움입니다. 그러니까 최근에 홍준표 시장이나 김기현 대표 사이의 설전도 이게 결과적으로는 지지층까지 떠나게 만드는 것이거든요. 이럴 때는 서로 넉넉하게 우리 그러면 한 번 좀 부드럽게 토론을 해볼까요? 이렇게 되면 우리 뉴스 외전의 이정민 앵커와 저의 분석처럼 시청자들이 받아들일 때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이유가 없거든요. 그러면 서로 결과적으로 분석을 더 추가적으로 심층적으로 하는 거고. 그런데 이게 대판 싸움판이 됐잖아요. 전광훈 목사 또 김재원 최고위원. 또 조수진 의원, 태영호 의원까지. 그런데 어느 누구도 중재를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미국 정치의 묘미는 뭐냐. 결국 정치는 중재자거든요. 어느 누구도 수습하는 사람이 없다보니까 무한정 부정적으로 갔고 이러다 보니까 TK, 대구, 경북. PK, 또 그뿐만 아니라 주부층 또 60대, 또 충청까지도 이탈하는 심지어는 자영업자까지도. 집권 여당이라면 정책을 통해서 자영업층을 뭉칠 수 있는 상당히 큰 비율이거든요. 그런데 그러지 못한 결과로 연결됐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 앵커 ▶
그러니까 어느 당이든 갈등이나 문제는 있기는 마련인데 그것에 대한 해법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풀어가는 과정에서조차도 너무 실망을 하기 때문에.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렇습니다.
◀ 앵커 ▶
강성 지지층도 등을 돌린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지지율에서 가장 좋은 게 그래서 화목입니다. 화목.
◀ 앵커 ▶
그러면 악재에서 탈출하는 방법도 반대로 이야기하면 화목일 텐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렇죠. 통합을 해야 하죠. 그러니까 통합적 리더십을 보여주고 그러면서 그 내부에서 서로 간에 생산적인 토론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그래야 당에 대한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중도층이나 또는 무당층, MZ세대가 보기에도 집권여당이 국민의힘이 아주 생산적인 토론을 통해서 당의 발전을 또 만들어내는구나, 이런 긍정적인 평가를할 수 있죠. 그게 아니라 막 이전투구가 되어버리면 그건 당으로서는 가장 최악의 상태다라고 봐야 하는 거죠.
◀ 앵커 ▶
이번 주에 북측과 행사가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있으니.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것과 관련해서 여당 지지도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겠네요.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맞습니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안보. 그러니까 보수층 결집의 요인뿐만 아니라 또 중도층들이 흡수될 수 있는 MZ세대나 자영업층, 무당층까지 흡수될 수 있는 경제적인 이슈도 많이 있거든요. 반도체라든지 또 2차 전지도 있고 그것을 어떻게 또 연결시켰냐. 또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그런 성과들을 위해서 노력할 때 다른 부정적인 요인이 안 나타나야합니다. 가령 이번에 미국 불법 도감청 같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주제로 올리든, 올리지 않더라도 국민들이 주권국가로서의 대통령이나 우리 정부가 대변해주기를 원하는 그런 요청도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은 말끔하게 가기 전에 해결을 하고 그렇게 미국에 갔을 때 일정한 성과를 얻어낸다면 지지율을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이죠.
◀ 앵커 ▶
지금 국민의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요. 민주당 지지도는 지금 오늘 조사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실 이게 지난주 하반 부분에 돈봉투 의혹이 나온 것이라서 사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반영이 안 됐다고 봐야 될 것 같은데.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그렇습니다.
◀ 앵커 ▶
이 부분이 앞으로 파장이 민심에 곧 반영이 되겠죠, 이것도?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적지 않다고 봐야 할 겁니다. 왜냐하면 결과적으로는 말씀드렸지만 내부의 균열. 내부의 또 파장이 생길 때 더 지지율에 큰 타격을 주거든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이재명 대표의 수사 재판에다 지금 더불어민주당 전반적인 리스크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렇다면 이게 그동안 핵심적인 지지 기반이 호남, 40대 화이트 컬러인데 이 40대 화이트컬러는 부정, 비리, 의혹, 부패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그런 직업군입니다. 비율도 유권자 중에서는 가장 많고 그렇다면 지금 더불어민주당이든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뉴스 보도에는 적극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또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럴 때 할 때 그걸 더 적극적으로 이것을 털어낼 때 털어내려는 노력을 보일 때 지지율도 일정 수준 중도층까지 유지를 할 수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는다면 호남도 40대도 화이트컬러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정말 가장 지금 치명적인 위기 국면이라고 봐야되겠죠.
◀ 앵커 ▶
이번 주에 굵직한 이슈들을 국민들은 어떻게 바라보실지 민심의 향배를 다음 주에 또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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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474774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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