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대와 '안동대 국립의과대학 유치' 토론회

안동=황재윤 기자 2023. 4. 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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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와 안동대학교가 오는 18일 시청 낙동홀에서 '안동대 국립의과대학 유치'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유치 추진단, 지역대학생 및 안동시민 등 400명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이혁재 안동대 기획처장이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경과보고'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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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안동대학교가 오는 18일 시청 낙동홀에서 '안동대 국립의과대학 유치 토론회'를 연다./사진제공=경북 안동시

경북 안동시와 안동대학교가 오는 18일 시청 낙동홀에서 '안동대 국립의과대학 유치'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유치 추진단, 지역대학생 및 안동시민 등 400명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경북 북부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진단하고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살펴보기 위해 개회,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김진현 서울대 교수가 '의사인력 수급실태와 공공의료분야 의사 인력 확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한다. 이어, 이혁재 안동대 기획처장이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경과보고'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이후 '경상북도 공공의료의 미래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이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토론회가 진행된다. 윤기웅 안동대 전략평가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허윤홍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 교육협력과장, 김호익 안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국회입법조사처 올해의 이슈에서 지방소멸위기 원인 중 하나로 지역의료 인프라 부실 문제를 지적하고,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구축과 의료인력 확보는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는 선제적 방안이라고 강조했다"며 "토론회를 기점으로 지역사회와 의과대학 유치 붐을 조성하고 의대 설립의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역은 의료자원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해 주민들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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