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광’ 카타르 공주, 안나푸르나 등정 성공...8000m급 7개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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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한 공주가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히말라야 고봉 네팔 안나푸르나(해발 8091m) 등정에 성공했다고 히말라얀타임스 등 네팔 매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스마 공주는 앞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86m), K2(8611m), 로체(8516m)도 카타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등정했고, 칸첸중가(8586m)와 마나슬루(8163m)는 아랍 여성 가운데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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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한 공주가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히말라야 고봉 네팔 안나푸르나(해발 8091m) 등정에 성공했다고 히말라얀타임스 등 네팔 매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 왕실의 셰이카 아스마 알 사니(31) 공주가 전날 오후 안나푸르나 정상에 올랐다. 카타르 여성이 안나푸르나 정상을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히말라얀타임스는 보도했다.
아스마 공주와 동행한 유명 산악인 니르말 푸르자는 무산소로 안나푸르나 정상에 올랐다. 아스마 공주는 앞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86m), K2(8611m), 로체(8516m)도 카타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등정했고, 칸첸중가(8586m)와 마나슬루(8163m)는 아랍 여성 가운데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아스마 공주는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좌 가운데 7곳 등정을 마쳤다. 네팔에는 해발 8000m 이상인 히말라야 14좌 가운데 에베레스트 등 8개 봉우리가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히말라야 등반이 한동안 금지됐지만 이후 방역 조치가 풀리면서 최근 네팔에는 다시 많은 산악인이 몰려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히말라야의 봄철 등반 시즌(3∼5월)에는 전문 산악인들이 고봉 등정에 나서며 가을철에는 일반 여행객의 트레킹 수요가 높아진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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