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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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앞두게 됐다.
문화재청은 '4.19혁명기록물','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지난달 열린 제14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정기회의와 임시회의에서 세계기록유산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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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등재 승인 여부 결정
북한 '혼천전도'도 등재권고
'4.19혁명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앞두게 됐다.
문화재청은 '4.19혁명기록물','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지난달 열린 제14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정기회의와 임시회의에서 세계기록유산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록물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여부는 다음달 10일부터 열리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결정된다.
'4.19혁명기록물'은 1960년 2월 28일 대구에서 열린 학생집회에서 시작해 3.15 부정선거에 반대하기 위해 1960년 4월 19일에 열린 대규모 시위까지의 기록물로, 이승만 대통령의 퇴진을 이끈 혁명의 배경과 진행과정을 다루고 있다.
문화재청은 '4.19혁명 기록물'이 제3세계에서 최초로 성공한 비폭력 시민혁명인 동시에 유럽의 1968년 혁명, 미국의 반전운동, 일본의 안보투쟁 등 1960년대 세계 학생운동에 영향을 미친 기록유산으로서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았고 설명했다.
부패한 지도층과 외세의 침략에 저항하며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민중이 봉기한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기록물 또한 조선 백성들이 주체가 돼 자유, 평등,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했던 기억의 저장소로서 인정받았다.
두 기록물의 등재가 승인되면 우리나라는 직지심체요절과 훈민정음 등 모두 18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북한이 신청한 '혼천전도'도 이번 회의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권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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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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