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IV' 오픈 베타 피드백 반영 변화사항 공개

블리자드 "3월 베타 피드백 기반 게임 출시 시 반영"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 IV(Diablo IV)' 얼리 액세스와 오픈 베타에서 나온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업데이트 사항을 17일 공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6월 출시되는 이 게임에선 지하실(Cellars) 완료 시 일관되게 궤짝 보상을 얻고, 던전 이벤트 발생 확률이 증가한다. 또 모든 캐릭터 직업의 여러 기술이 조정된다.

모든 지역에서 여러 던전이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야 할 필요를 최소화했으며 던전 이벤트 생성 확률을 높였다.

트초트·말녹·베나드 등 우두머리 근접 캐릭터 난이도가 재조정돼 공격 및 전투 메커니즘이 변경됐다. 도살자의 난이도도 재조정돼 세계 단계 III과 IV에서는 더 어려운 상대가 된다.

편의성 향상 관련 수정 사항이 도입되고 모든 직업에 적절한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되는 군중 제어 해제 기술이 제공된다.

UI(사용자인터페이스)가 변화돼 채팅이 화면 왼쪽에 표시되고, 영문 빌드 글꼴이 변경됐다.

회사 측은 "3월 오픈 베타에 전 세계에서 6천150만이 넘는 플레이 시간, 290억 마리 이상의 괴물 처치, 26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기록했다"면서 "디아블로 IV 개발팀은 이번 피드백을 게임 플레이 데이터와 함께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 새벽 3시(한국시간) 디아블로 IV 개발진은 디아블로 공식 트위치와 유튜브 채널에서 디아블로 IV 개발자 업데이트 라이브스트림을 진행한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