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 출범...성낙인 공동위원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범정부 차원의 미디어·콘텐츠산업 종합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국무총리 소속 자문기구인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미디어·콘텐츠산업 융합발전전략 및 정책방향 △미디어·콘텐츠산업 융합 환경에 대한 조사·분석 △미디어·콘텐츠산업 융합 정책 및 법제도 정비 △미디어·콘텐츠산업 융합의 활성화 방안 △미디어·콘텐츠산업 융합 정책에 관한 이견 조정 △그 밖에 국무총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정부 차원의 미디어·콘텐츠산업 종합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국무총리 소속 자문기구인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출범했다.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각 부처에 산재해 있는 개별 미디어·콘텐츠산업 정책을 모아 종합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서 지난달 국무조정실은 국무총리 훈령을 통해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미디어·콘텐츠산업 융합발전전략 및 정책방향 △미디어·콘텐츠산업 융합 환경에 대한 조사·분석 △미디어·콘텐츠산업 융합 정책 및 법제도 정비 △미디어·콘텐츠산업 융합의 활성화 방안 △미디어·콘텐츠산업 융합 정책에 관한 이견 조정 △그 밖에 국무총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위원회는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 학계, 산업계, 법조계, 관련 기술 등 전문가로 민간위원을, 관계부처 장관을 당연직 위원으로 해 위원장 포함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성낙인 서울대 명예 교수가 국무총리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세부사항을 담은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 운영계획(안)'을 심의·의결하고, 미디어·콘텐츠산업의 현황 및 과제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김성철 고려대 교수는 “향후 미디어·콘텐츠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슈퍼 IP 확보, 토종 인터넷 플랫폼 육성 등에 나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과감한 범부처 진흥정책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초개인화와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고, 업계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 등을 활용한 비용 효율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업계 표준 정립과 산학 협력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1차 회의에서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미디어·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과 규제체계 개선 등에 대한 세부 과제들을 이후 확정할 예정이다.
향후 미디어·콘텐츠 업계의 현황을 청취하고, 각계 의견수렴을 통해 미디어·콘텐츠산업의 정책지원 로드맵이라 할 수 있는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 발전전략(가칭)'을 연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표〉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 위원 명단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통 3사, 갤럭시S23 공시지원금 대폭 확대
- [단독]현대차그룹 eM 차세대 플랫폼, K8 후속에 첫 탑재
- LG전자, 호실적 이끈 '워룸' 체제 유지
- 삼성 파운드리 가동률 회복...비메모리 반등 주목
- 돌봄에 IT 접목...복지부 '웰페어테크' 가능성 본다
- 삼성, 네오 QLED 98형 8K 7월 출시…초대형 라인업 완성
- [스페셜레포트]벤처투자 1분기 1조3399억 감소...새 시장에 맞는 육성책 필요
- '예타 면제 기준 완화' 기재위 전체회의 상정 불발…표퓰리즘 비판에 '멈칫'
- 이재명,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결국 사과…더 큰 위기 오나
- 한전, 3조3000억원 규모 英 해저 송전망 사업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