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6·25참전 유공자께 드리는 새 제복 신청하세요”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2023. 4. 17.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보훈처가 이달부터 6·25 참전유공자에게 새 제복을 지급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6·25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는 '제복의 영웅들' 홍보 캠페인의 일환이다.

'제복의 영웅들' 홍보 캠페인은 6·25참전용사의 기존 여름 단체복(안전조끼)을 대체하는 새 제복을 제작·지급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존 참전유공자 5만 대상 8월까지 신청 접수받아
국가보훈처가 지난해 6월 공개한 6·25 참전용사를 위한 새 제복. 보훈처 제공


국가보훈처가 이달부터 6·25 참전유공자에게 새 제복을 지급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6·25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는 ‘제복의 영웅들’ 홍보 캠페인의 일환이다.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참전유공자 5만1000여 명이다. 이달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상·하의 치수와 연락처 및 주소 등을 보훈처 콜센터(1899-1459)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에 생을 달리한 유공자는 유족이 신청 및 수령할수 있다. 신청 후 제복 수령까지는 약 50~70일이 걸리고, 올해 11월까지 대상자 전원에게 제복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제복의 영웅들’ 홍보 캠페인은 6·25참전용사의 기존 여름 단체복(안전조끼)을 대체하는 새 제복을 제작·지급하는 사업이다. 새 제복은 연갈색(베이지색) 겉옷과 남색 바지 및 넥타이로 구성됐다. 보훈처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공개된 제복 디자인에 참전 유공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변경했고 최종 디자인은 올 6월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 제복의 구상부터 제작에는 디자이너 김석원 앤디앤뎁 대표, 사진 촬영에 홍우림 사진작가가 각각 참여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