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건물번호판 QR코드로 모래주머니함 위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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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대림동 내 건물번호판에 QR코드로 모래주머니함 등 재난·안전시설물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함께 넣어 재난·안전시설물의 위치를 시각화된 정보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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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대림동 내 건물번호판에 QR코드로 모래주머니함 등 재난·안전시설물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함께 넣어 재난·안전시설물의 위치를 시각화된 정보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어디서나 건물번호판의 QR코드를 스캔한 후 '재난·안전 시설물' 메뉴를 클릭하면 가장 가까운 주변 지역의 모래주머니함 위치·수량·담당자 연락처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위치·시설명·수용 면적·수용 인원·담당자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예산 약 4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침수 피해가 컸던 대림2동부터 QR코드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교체하는 것이어서 QR코드 삽입에 따른 추가 비용은 들지 않는다.
이후 대림1동, 대림3동도 차례로 건물번호판을 교체해 연말까지 대림동 내 서비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재난·안전시설물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구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재난·안전-재난·안전시설물'에 들어가면 최단 거리에 있는 모래주머니함, 임시주거시설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난해 집중호우 때 모래주머니를 찾으러 갔으나 위치를 알 수 없어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주민 사연에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서울시에서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재난·안전시설물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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