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제51호여의도PFV, 한국의 맨해튼 여의도서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4. 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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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투시도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의 맨해튼’으로 불리는 서울 여의도에 글로벌 호텔 기업인 반얀트리 그룹의 상위 브랜드 앙사나 레지던스가 들어선다.

17일 마스턴제51호여의도피에프브이(시행)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레지던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레지던스는 전용 40~103㎡ 348실 규모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사업지가 LG트윈타워와 파크원을 비롯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전경련회관 등이 있는 여의대로 라인에 위치한 데다 IFC Mall,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등도 인접해 비즈니스와 휴식·쇼핑 등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올림픽대로과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으로 진출입도 쉽다.

여의도 내 대형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여의도는 최근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발표하면서 장기간 표류 중이던 시범, 한양, 삼부, 대교, 광장 아파트 등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또 여의도공원을 제2세종문화회관을 품은 도시문화공원으로 재편하는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필두로 여의도를 국제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건축 규제 완화 등이 검토되고 있다.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으로 꼽히는 프랑스 퐁피두센터 한국 분관 개관도 예정돼 있다.

해당 레지던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얀트리그룹의 상위 브랜드 앙사나 레지던스로 소유주에게는 생추어리 클럽(Sanctuary Club) 멤버십 혜택이 주어진다. 생추어리 클럽은 반얀트리와 앙사나, 카시아, 라구나 등 반얀트리 그룹 프라퍼티 소유주에게만 제공되는 오너십 프로그램이다.

회원에게는 전 세계에 있는 반얀트리그룹의 객실과 스파, 레스토랑, 갤러리 상품 및 골프 할인과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 아웃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내부 설계의 경우 지하 2층 투숙객 전용 로비에는 리셉션과 드롭오프존의 발렛파킹 서비스, 무인택배함, 전용 피트니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투숙객을 위한 비서, 조식 서비스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 1층 공간에는 스파시설과 스크린골프(운동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249.9m 높이로 서울에서 6번째 높은 건축물로 지어질 계획이다. 완공후에는 인근의 파크원, IFC를 잇는 여의대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층에 위치한 공용 로비에는 아트리움(중앙홀) 설계를 통해 개방성과 규모감을 높이고, 한쪽 벽면에는 고급스러움을 더할 약 25m 높이의 미디어월을 설치해 웅장하면서도 다양한 미디어 아트가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초고층 루프탑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을 마련해 서울 도심 고층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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