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 기능 축소 방침…‘예산 삭감 여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제공했던 장기요양·공공보육 돌봄 서비스를 민간으로 이전할 방침입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에 따르면,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자체 혁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혁신안은 민간과 중복되는 장기요양 서비스를 종료하고, 민간이 기피하는 중증 치매·와상·정신질환 등 3대 틈새돌봄 서비스에 집중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제공했던 장기요양·공공보육 돌봄 서비스를 민간으로 이전할 방침입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에 따르면,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자체 혁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혁신안은 민간과 중복되는 장기요양 서비스를 종료하고, 민간이 기피하는 중증 치매·와상·정신질환 등 3대 틈새돌봄 서비스에 집중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에 따라 요양보호사·장애인활동지원사에 대한 정규직 신규 채용을 중단합니다.
보육 영역에 대한 위수탁 사업 역시, 민간과 서비스 영역이 겹친다고 판단돼 차례대로 종료됩니다.
국공립어린이집 7곳과 데이케어센터 2곳의 운영을 종료하고, 해당 자치구와 협의해 위수탁 계약 해지와 고용 승계 등을 추진합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올해 서울사회서비스원 예산 168억 원 가운데 100억 원을 삭감하는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정치하는 엄마들 등 10여 개 단체는 “일방적으로 공공돌봄이 축소되는 것을 함께 막겠다”며, 오늘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 공공돌봄 대책위’ 발족식을 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페이스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김성수 기자 (sso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책읽는 서울광장’ 주말 개장…이태원 분향소는 어떻게?
- 한미일, 동해 공해상에서 북 탄도미사일 방어 훈련…“화성-18형 대응”
- ‘배승아 양 사망사고’ 음주운전한 전직 공무원 구속송치
- [영상] 中 서커스 공연 중 사자 탈출 ‘혼비백산’
- [오늘 이슈] 이웃과 혈전…“쫓아가 현관문을 흉기로…”
- [현장영상] 전광훈 “국민의힘 공천권 폐지하면 신당 보류”…이준석·안철수와 연석회의 제안
- 산불, 밤낮 안 가리는데…밤에는 못 뜨는 진화 헬기
- [영상] 빵값 폭등이 촉발한 불안…전폭기까지 뜬 수단 상황
- [친절한 뉴스K] ‘北 잇따른 도발’…7차 핵실험 가능성?
- [현장영상] “내가 더 놀랐어요”…화들짝 줄행랑친 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