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로 신작 공개 포문 연다…계열사도 출격 대기

위메이드플레이 '프로젝트 M3'·'애니팡 블라스트' 등 올해 중 공개 예정

위메이드·위믹스 로고. 위메이드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위메이드(112040)가 2023년 출시 예정인 게임을 17일 발표했다. 위메이드플레이(123420), 위메이드커넥트, 위메이드플러스, 라이트컨 등 계열사와 함께 신작을 국내외에 출시할 계획이다.

위메이드의 첫 번째 신작은 매드엔진에서 개발 중인 '나이트 크로우'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극사실적인 그래픽을 통해 십자군 전쟁 모티프 세계관과 중세 유럽 지역에서의 전쟁을 구현했다. 국내는 이달 27일, 글로벌 서비스는 4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7월 블록체인 야구 게임 'R1B(라운드원베이스볼)'이 170개국에 출시된다. 스포츠 게임 전문 라운드원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4분기 중 퍼즐 RPG '프로젝트 M3'를 공개한다. '프로젝트 M3'는 퍼즐 형태의 전투를 즐기고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는 게임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캐주얼 장르 개발력에 RPG를 더했다.

또한 위메이드플레이는 퍼즐 게임 '애니팡 블라스트'와 캐주얼 게임 '애니팡 코인즈'도 준비하고 있다.

위메이드커넥트도 신작을 준비 중이다.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방치형 RPG '갓 오브 아이들'과 '스피릿세이버', 캐주얼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등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위메이드플러스는 스포츠 게임 '월드피싱챔피언십', 라이트컨은 TCG(Trading Card Game) '발키리어스'를 2·3분기에 걸쳐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 타겟 게임들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서 출시된다. 위메이드는 계열사들이 준비 중인 게임 외에도 세계 각국 개발사들과 협력해 여러 게임들이 위믹스 플레이에서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