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개인 순매수세에 900선 지지…2차전지 소재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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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 속에 900선 지키며 장을 마쳤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6포인트(0.63%) 오른 909.5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포인트 오른 905.35에서 출발했다.
이후 하락 폭을 키우며 장중 890선 밑으로 떨어졌다가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 900선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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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890선 하락했다 상승 전환
일반전기전자 4%, 금속 2%대 강세
2차전지 소재주 강세 지속…포스코株↑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 속에 900선 지키며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확인된 미국 소매 판매 위축이 경기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며 “이에 더해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상향조정에 따른 물가 상방 압력 장기화 우려가 채권,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은 개인 순매수세에 900선에서 보합권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46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2억원과 1827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1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가 4.60%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뛰었다. 금속과 건설이 각각 2.14%, 1.68%로 뒤를 이었다. 화학과 금융, 제조 등은 1% 미만 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약과 기타 제조, 방송서비스는 각 1%대 하락 마감했다. 인터넷과 반도체, 통신서비스 등은 1% 미만 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JYP Ent.(035900)는 각 5.95%, 3.88% 상승률을 보였다. 에코프로(086520)와 엘앤에프(066970)는 각 1% 미만대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HLB(028300)은 2.30% 빠지고,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는 각 1%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2차전지 관련 주들이 주목을 받았다. 포스코DX(022100)는 2차전지 기대주로 조명받으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와 더불어 포스코엠텍(009520)도 15.49% 상승률을 보였다. 2차전지 소재주인 이브이첨단소재(131400)도 29.94% 상승했다. 알에프세미(096610)도 리튬인산철 배터리 판권 및 공급 계약에 관한 판권을 이양받아 2차전지 사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찍었다.
이날 거래량은 15억1736만주, 거래대금은 13조200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6개를 포함, 764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 없이 715개 종목이 하락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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