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찬, 감격스런 첫 단독콘서트 “꿈 더 뚜렷해졌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병찬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가수 이병찬은 지난 4월 15일, 16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이병찬 첫번째 콘서트 공명, 211014'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이병찬 첫 솔로곡 'I DREAM' 작곡가 Phenomenotes(피노미노츠)가 음악감독으로 참여,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다좋아' 무대로 오프닝을 활짝 연 이병찬은 최근 발매한 첫 미니앨범 '공명' 타이틀곡 '돌아가자'를 비롯해 'Push N Pull(푸쉬 앤 풀)', '눈사람', 'Fallin'(폴린)', 'I DREAM(아이드림)' 등 그동안 자신이 발매한 곡들을 선보였다.

또 이병찬은 다채로운 커버 무대로 관객들에게 듣고 보는 재미를 안겼다. 이병찬은 성시경 '희재, 이적의 '다행이다', 선우정아 '도망가자', 박효신 '숨' 등을 무대 중간중간에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정승환 '너였다면'과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김범수 '나타나' 등의 메들리를 선보이기도.

이병찬은 처음 노래할 때의 떨림이 모두의 마음을 감동시킬 울림이 돼 오래도록 공명할 때까지 노래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공연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말미엔 관객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겼고, 'Gift(기프트)'를 엔딩 무대로 선보이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병찬은 소속사를 통해 "꿈을 꾼 것 같다. 길었던 시간인 것 같지만 찰나의 순간처럼 지나갔다. 그렇지만 그 찰나가 너무 달콤해서 자주 돌아볼 것 같고, 제 삶의 특별한 한 장면을 함께해 주신 노랑이들과 팬 여러분께 온 마음 다 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콘서트 이후 꿈이 더 뚜렷해진 것 같고, 약속드리고 싶은 건 앞으로 더 좋은 가수가 되겠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병찬은 현재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 중이며, 오는 5월 개막하는 '할란카운티'에 캐스팅 됐다. (사진=n.CH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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