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대교가 가져다 준 경제적 효과···연도교 절실한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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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섬을 잇는 연도교가 얼마나 지역 경제 효과를 가져다 주는 지에 대한 전남 신안군 지도에서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그 사실을 입증 시켰다.
그 효과는 코로나19 단계별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임자대교 개통 이후 첫 튤립축제에서도 나타났다.
특히 임자대교 개통 전 튤립축제 입장객은 3만 6000명에 불과 했지만,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 기간 동안 7만 4000여 명이 육로를 통해 축제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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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립축제도 시너지···관광객 2배 이상 증가
섬과 섬을 잇는 연도교가 얼마나 지역 경제 효과를 가져다 주는 지에 대한 전남 신안군 지도에서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그 사실을 입증 시켰다. 지난 16일 기준 개통 2년 28일 만에 누적 통행량이 100만 대를 돌파하는 등 신안군의 대표 축제인 튤립 축제에도 시너지 효과가 발휘 됐다.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국도 24호선에 위치한 임자대교는 총연장 4.99㎞ 해상교량이다. 총 사업비 1766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21년 3월 19일 신안의 12번째 대교로 역사적인 개통을 맞이했다. 임자대교내 설치된 교통량 조사 시스템 누적결과 4월 16일(일) 기준 100만 647대가 임자대교를 통행 한 것으로 기록됐다.
그 효과는 코로나19 단계별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임자대교 개통 이후 첫 튤립축제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7~17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3년만의 거리두기 없는 봄을 맞아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백만송이의 다양한 튤립꽃 축제를 즐겼다.
특히 임자대교 개통 전 튤립축제 입장객은 3만 6000명에 불과 했지만,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 기간 동안 7만 4000여 명이 육로를 통해 축제장을 찾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사대교가 퍼플섬의 변화에 기여한 것과 같이 임자대교를 통해 임자도가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이제 연도교 사업의 마지막 퍼즐인 ‘신안 장산~신의간 연도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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