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코픽스 4개월만 상승 전환…주담대 변동금리 다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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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준거 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4.34%까지 오른 뒤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달보다 0.04%p 오른 3.71%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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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채와 예금 금리 오른 영향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준거 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난달 은행채와 예금 금리가 오른 여파로 풀이된다.
1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6%로 전달 보다 0.03%포인트(p) 상승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4.34%까지 오른 뒤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달보다 0.04%p 오른 3.71%를 기록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0.01%p 오른 3.08%로 나타났다.
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오르거나 내린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3.47~3.56%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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