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돈 받으면서 쉴까, 추가 보너스 받을까…사내 경품 당첨된 中직원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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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직장인이 사내 행사에서 1년 유급휴가 경품에 당첨이 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특히 유급휴가 대신 보너스를 받는 선택도 가능해 누리꾼 사이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의 한 수입 식품회사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연 사내 행사에서 행정직 직원 첸 씨가 최고 경품인 1년 유급휴가에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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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중국의 한 직장인이 사내 행사에서 1년 유급휴가 경품에 당첨이 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특히 유급휴가 대신 보너스를 받는 선택도 가능해 누리꾼 사이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의 한 수입 식품회사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연 사내 행사에서 행정직 직원 첸 씨가 최고 경품인 1년 유급휴가에 당첨됐다.
14년 전 대학 졸업 이후 이 회사에 취직해 줄곧 일해왔다는 첸 씨는 경품에 당첨되자 "누가 나 대신 일을 하지?"라고 말했다.
동료 직원들은 그가 1년 유급휴가 대신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웨이보 실시간 인기 검색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지난 12일 기준 2억5000만번이 넘게 조회됐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이 남성이 휴가를 가지 말고 현금을 챙기라고 조언했다. 한 누리꾼은 "1년 간 자리를 비웠다간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첸은 여전히 선택을 하지 못한 채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다만 그는 쉬지 않고 일해 온 탓에 최근 피곤했다며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회사를 믿으며, 이번 행운을 이유로 날 쫓아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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