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찐팬’ 정성일, 우승 응원 “더 글로리 시즌3보다 간절해”
배우 정성일이 한화 이글스의 우승을 기원했다.
15일 유튜브 ‘키이스트’에 ‘“받아쳐 봐” 보문산 핵잠수함 실존. 정성일 한화 이글스 시구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앞서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한 정성일의 모습이 담겨있다.
최재훈 선수와 사진을 찍은 정성일은 설렘을 간직한 채 시구 연습에 나섰다. 초구부터 실수한 그는 “왜 이렇게 떨려”라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시구 연습 후 대기실로 들어선 그는 이태양 선수를 만나자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태양은 “팬이다. 사진 찍고 싶어서 (왔다)”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또 시구 후 한화만의 세리머니를 알려주며 정성일을 응원했다.
문동주 선수와도 반갑게 인사한 정성일은 “너무 떨린다. 잘 던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마운드에 들어서자 프로 선수 못지 않은 제구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샀다.
그는 “너무 떨렸다. 진짜 응원하는 팀에 와서 실제로 선수들을 보니까 너무 반갑고 신기했다”며 “너무 떨렸는데 다행히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화가 1999년에 우승을 했었다. 99년도에 이어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며 “올해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선수분들, 감독님, 코치님들 모두 다치지 않고 오래오래 멋있는 한화가 될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정성일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을 맡았다.
그는 한화 이글스의 열혈 팬으로 유명하다. 이날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더 글로리’ 후속작보다 한화의 우승을 선택하며 “얼른 다시 우승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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