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공약실천계획서 잘 만든다

기사내용 요약
매니페스토본부 평가 4년 연속 종합 최우수
설동호 교육감 "공약 대전시민과 약속 이행에 최선"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3년 전국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갖춤성과 민주성, 투명성 전 분야 최우수로 종합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공약이행평가에 이어 공약실천계획서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약실천계획서를 분석해 평가했다.

제11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공약은 5대 정책방향 15개 핵심과제, 64개 공약사업, 112개 세부 사업에 5979억 7800만원 규모이다.

공약실천계획서에는 지역 사회·경제적 여건 분석을 통해 교육 비전과 소명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공약사업별로 2022~2026년까지 연차별 추진계획 및 일정, 소요예산 이외에도 세부사업에 대한 공약이행 확인지표 및 이행목표를 표기, 공약 실천 의지를 명확히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공약관리 규칙개정, 수요자 중심 공약 홈페이지 개편 등으로 공약정보 접근성을 제고했다. 아울러 참여·소통채널 운영, 온라인 정책 제안·설문조사 등 시민과의 다양한 소통과 대전시민 25명으로 구성된 ′공약시민지원지원단′과 내부 평가기구인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공약계획 수립 및 실천과정의 민주성 및 투명성 체계를 확립, 호응을 얻었다.

설동호 교육감은“공약은 대전시민과의 약속으로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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