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판 글로벌 호크 '우전-7', 이틀 연속 대만 주변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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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판 글로벌 호크'로 알려진 중국군의 무인 정찰기가 이틀 연속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16일 보도했습니다.
국방부는 훙(H)-6 폭격기 2대, 즈(Z)-9 대잠헬기 1대, 무인 정찰기인 우전(WZ)-7 1대 등 4대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과 동남 공역에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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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안(중국과 대만) 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판 글로벌 호크'로 알려진 중국군의 무인 정찰기가 이틀 연속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1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15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대만 주변에서 중국 군용기 15대와 중국 군함 4척을 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훙(H)-6 폭격기 2대, 즈(Z)-9 대잠헬기 1대, 무인 정찰기인 우전(WZ)-7 1대 등 4대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과 동남 공역에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14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대만 주변에서 중국 군용기 8대와 중국 군함 5척을 각각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드론(무인기) BZK-005 1대, 쿵징(KJ)-500 조기경보기 1대, 우전-7 1대 등 3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거나 중간선의 연장선을 넘어 대만의 서남부 ADIZ에 진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만언론은 중국군의 신형 고공 장거리 비행 무인 정찰기인 우전-7이 지난해 연말 이후 올해 처음으로 대만 공역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는데요.
중국판 글로벌 호크로 불리는 우전-7의 비행고도는 약 2만m에 달해 패트리엇 미사일로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10여 시간 연속 비행이 가능해 대만 본섬의 외곽 일주가 가능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박종혁>
<영상: 대만 국방부 트위터·유튜브 CCTV7·군미천하·군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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