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대교' 개통 2년만에 통행량 100만대 돌파

박상수 2023. 4. 17.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신안군은 지도에서 임자도를 연결하는 임자대교가 개통 2년 28일 만인 16일 누적 통행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자대교 개통 이후 처음으로 임자도 튤립축제도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취하라! 튤립으로 떠나라! 신안으로'란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튤립축제 입장객은 임자대교 개통전 3만 6000여 명이었으나 이번 축제기간 동안 7만 4000여 명이 육로를 통해 축제장을 찾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임자도 튤립축제 관람객 2배 늘어

[신안=뉴시스] 임자대교.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전남 신안군은 지도에서 임자도를 연결하는 임자대교가 개통 2년 28일 만인 16일 누적 통행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도 24호선에 위치한 임자대교는 총연장 4.99㎞ 해상교량으로, 총사업비 1766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1년 3월 19일 신안의 12번째 대교로 개통했다.

그 동안 임자대교 내 설치된 교통량 조사 시스템 누적결과 6일 기준 100만647대가 통행한 것으로 기록됐다.

임자대교 개통 이후 처음으로 임자도 튤립축제도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취하라! 튤립으로… 떠나라! 신안으로…'란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3년만의 거리두기 없는 봄을 맞아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백만송이의 다양한 튤립꽃 축제를 즐겼으며, 임자대교를 통해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예전보다 편안하게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튤립축제 입장객은 임자대교 개통전 3만 6000여 명이었으나 이번 축제기간 동안 7만 4000여 명이 육로를 통해 축제장을 찾았다. 이들은 드넓은 대광해수욕장과 형형색색의 백만송이 튤립이 어우러진 섬 튤립축제를 만끽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사대교가 퍼플섬의 변화에 기여한 것과 같이 임자대교를 통해 임자도가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제 연도교 사업의 마지막 퍼즐인 '신안 장산~신의간 연도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