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주급 3억4000만원으로 토트넘 내 2위… EPL 전체 1위는 홀란의 14억

남정훈 2023. 4. 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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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급으로 3억4000여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의 주급은 무려 86만5000파운드(약 14억원). EPL 전체 1위는 물론 리그 전체 2위이자 맨시티 2위인 케빈 더브라위너, 리버풀 무함마드 살라흐의 주급 38만5천파운드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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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급으로 3억4000여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구단 내부에선 2위에 해당하는 주급 규모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별로 주급 상위 3명을 발표했다. 

손흥민. EPA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주급 21만파운드(약 3억4000만원)를 받아 해리 케인(30만파운드)의 뒤를 이었다. 손흥민에 이어 이반 페리시치가 18만파운드를 수령했다.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의 주급은 무려 86만5000파운드(약 14억원). EPL 전체 1위는 물론 리그 전체 2위이자 맨시티 2위인 케빈 더브라위너, 리버풀 무함마드 살라흐의 주급 38만5천파운드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전체 3위는 37만5000파운드를 받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카세미루와 다비드 데헤아의 몫이었다. 맨유에선 마커스 래시퍼드와 안토니, 제이든 산초는 매주 25만파운드를 받고 있다.

홀란. EPA연합뉴스
첼시의 주급 상위 3명은 라힘 스털링, 은골로 캉테, 로멜로 루카쿠다. 이들은 각각 35만파운드, 34만파운드, 32만5000파운드를 받는다.

맨시티 잭 그릴리시와 리버풀 버질 판데이크는 30만파운드, 티아고 알칸타라는 21만파운드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PL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아스널에서는 가브리엘 제주스가 매주 27만파운드를 받아 주급 1위에 올라있다. 그 뒤로는 주급 22만파운드의 토마스 파티와 20만파운드의 올렉산드르 진첸코 순이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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