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바이올리니스트 백수현, 벨기에 그뤼미오 콩쿠르 공동우승

정순민 2023. 4. 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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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세인 초등학생 바이올리니스트 백수현양(사진)이 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에서 폐막한 제15회 아르튀르 그뤼미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미국의 킹 제이든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그뤼미오 콩쿠르는 벨기에 바이올리니스트 아르튀르 그뤼미오(1921~1986)의 이름을 딴 대회로 만 20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바이올린 콩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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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올해 11세인 초등학생 바이올리니스트 백수현양(사진)이 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에서 폐막한 제15회 아르튀르 그뤼미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미국의 킹 제이든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그뤼미오 콩쿠르는 벨기에 바이올리니스트 아르튀르 그뤼미오(1921~1986)의 이름을 딴 대회로 만 20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바이올린 콩쿠르다.

17일 클래식 음악계에 따르면 이번 콩쿠르에서 백수현양 외에도 한국의 김연아양과 박제인양이 각각 2위와 공동 3위에 입상하는 등 한국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생으로 서울 대치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백양은 일곱살 때 처음 바이올린을 시작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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