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5월 말까지 청소년 마약범죄 첩보 집중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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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5월 말까지 한 달 반 동안 '청소년 마약 관련 범죄 첩보 집중 수집 기간'을 운영한다.
서울경찰청은 17일부터 5월 말까지 청소년이 마약범죄 피해자이거나 청소년이 마약범죄 수단으로 이용되는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마약범죄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삼고 전달책으로 이용하기도 했다"며 "우리 아이를 위협하는 현실적인 문제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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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5월 말까지 한 달 반 동안 ‘청소년 마약 관련 범죄 첩보 집중 수집 기간’을 운영한다.
서울경찰청은 17일부터 5월 말까지 청소년이 마약범죄 피해자이거나 청소년이 마약범죄 수단으로 이용되는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첩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이나 위기청소년 관리 중에 마약 관련 사항을 인지하게 되면 즉시 보고하는 방식이다. 학교폭력 사례를 제보하는 카카오톡 채널인 ‘스쿨벨’을 통해 청소년 마약 관련 제보도 받는다. 카카오톡에서 ‘스쿨벨’을 검색해 대화하기 버튼을 누른 뒤 제보하면 된다.
경찰은 수집정보를 정리하고 범죄로 확인되는 경우 수사로 이어갈 예정이다. 유사 피해가 우려돼 예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서울 관내 1407개 학교 및 학부모 8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상황 전파 시스템인 ‘스쿨벨’을 발령해 공지한다. 서울경찰청은 의미 있는 첩보를 제출한 경찰관을 마약 관련 특진 대상자로 추천하고, 제보한 시민에게도 서울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마약범죄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삼고 전달책으로 이용하기도 했다"며 "우리 아이를 위협하는 현실적인 문제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손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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