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가 돌아온다"… 스크린 데뷔작 '귀공자' 6월 개봉

배우 김선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귀공자'가 6월 개봉한다. /사진=뉴(NEW) 제공

배우 김선호가 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17일 배급사 NEW 측은 '귀공자'의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비주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귀공자'의 런칭 비주얼은 휘파람을 불며 여유롭게 타겟을 지켜보는 귀공자(김선호 분)의 실루엣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귀공자'는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으로 사랑받은 배우 김선호의 영화 데뷔작으로 김선호는 극과 극 상반된 매력을 지닌 '귀공자' 역할을 맡았다. 영화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귀공자'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나타나 그 주위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이다. 그가 어떤 인연으로 마르코와 얽히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 시리즈까지 한국 영화계 장르 영화 마스터로 불리는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귀공자'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이후 1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귀공자'에는 김선호뿐만 아니라 198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강태주부터 노련한 연기로 안정감을 더하는 배우 김강우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고아라까지 합류해 예측불허의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