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대교, 개통 2년만에 누적통행량 1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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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9300@naver.com)]전남 신안군 지도에서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개통 2년 28일 만에 누적통행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군은 임자대교내 설치된 교통량 조사 시스템 결과 4월 16일 기준 100만647대가 임자대교를 통행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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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기자(=신안)(jun9300@naver.com)]
전남 신안군 지도에서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개통 2년 28일 만에 누적통행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군은 임자대교내 설치된 교통량 조사 시스템 결과 4월 16일 기준 100만647대가 임자대교를 통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자대교 개통으로 튤립축제 관광객도 급증한것으로 드러났다.
17일까지 10일간 개최된 튤립축제장에 총 7만4000여명의 관광객이 육로를 통해 축제장을 찾았다.
대교 개통 전 튤립축제 입장객 3만6000명과 비교하면 약 105%가 증가했다.
3년만의 거리두기 없는 봄을 맞아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드넓은 대광해수욕장과 형형색색의 백만송이 튤립이 어우러진 섬 튤립축제를 만끽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사대교가 퍼플섬의 변화에 기여한 것과 같이 임자대교를 통해 임자도가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제 연도교 사업의 마지막 퍼즐인 '신안 장산~신의간 연도교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도 24호선에 위치한 임자대교는 지난 2021년 3월 19일 개통했으며 총 연장 4.99km 해상교량으로 총사업비 1천766억원이 투입됐다.
[송명준 기자(=신안)(jun9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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