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KT, 합리적 새 지배구조 도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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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 5명을 선정했다.
이들 5명이 KT의 '뉴거버넌스 구축 TF'에서 향후 사외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정립 등에 대한 점검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보다 앞서 KT는 대표이사 및 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한 최적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5~12일 지분 1% 이상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으로 지배구조 전문가를 추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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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 5명을 선정했다. 이들 5명이 KT의 '뉴거버넌스 구축 TF'에서 향후 사외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정립 등에 대한 점검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보다 앞서 KT는 대표이사 및 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한 최적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5~12일 지분 1% 이상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으로 지배구조 전문가를 추천받았다. 7곳의 주주로부터 추천받은 9명 가운데 5명을 TF 참여 인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주요 주주가 추천한 만큼 이들 5명의 외부 전문가 주장에는 상당한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와 외부 전문가 5명 모두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우여곡절 끝에 국내외 주요 주주들의 참여로 '뉴거버넌스 구축 TF' 구성이 완료, KT는 본격적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뉴거버넌스 구축 TF'와 외부 전문가 5명의 행보에는 KT 안팎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TF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녹록지 않은 게 현실이다. KT의 새로운 이사회 구성과 신임 대표이사 선임, KT만의 새로운 지배구조 정립 등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다.
기업지배구조는 기본적으로 기업 자율이 존중돼야 할 사안이다. 문제는 KT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배구조에는 완벽한 정답이 없다는 데 있다.
TF가 내용과 형식 면모 모두 일신하는 지배구조를 도출하길 기대한다. KT에 경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경영효율의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선의 지배구조를 제안해야 한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배구조 개선 방안이어야 한다. KT가 많은 내홍을 치렀다. TF가 빠르고 정밀하게 KT의 안착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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