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청산면 직원 관사 '달팽이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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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청산면 직원 관사인 '달팽이관'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직원 관사 명칭은 완도군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를 통해 슬로시티 청산도의 느림의 미학과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겠다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한 '달팽이관'으로 결정됐다.
완도군은 청산면 직원 관사 신축에 이어 소안면 관사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금당면과 생일면 신축 사업을 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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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청산면 직원 관사인 '달팽이관'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16억 원을 들여 청산면사무소 부지 연면적 494㎡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3층 건물로 직원 숙소를 신축했다.
1층에는 면장 관사와 세탁·건조실, 2∼3층 직원 관사 10실 등 총 11개 실로 조성됐다.
직원 관사 명칭은 완도군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를 통해 슬로시티 청산도의 느림의 미학과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겠다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한 '달팽이관'으로 결정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노후 관사를 사용하는 직원 복지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관사 현대화 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청산면 직원 관사 신축에 이어 소안면 관사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금당면과 생일면 신축 사업을 펼 계획이다.
2024년부터는 보길면과 노화읍 등 직원 관사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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