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투약’ 유아인 한 번 더 소환 “신병 처리 여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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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을 한 번 더 소환한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4월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의 1차 조사 시간이 부족해 한 번 더 조사한 후 신병 처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아인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공범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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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을 한 번 더 소환한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4월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의 1차 조사 시간이 부족해 한 번 더 조사한 후 신병 처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총 100차례 이상 상습 투약, 여기에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7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약 12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여기에 유아인이 의료용 마약류인 졸피뎀을 과다 투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유아인이 졸피뎀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처방받은 혐의도 수사 진행 중이다. 또한 유아인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공범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졸피뎀 과다 투약 보도와 관련, UAA 측은 "유아인이 오랜 수면장애로 수면제를 복용해 온 것이 사실이다. 과거 해당 성분이 포함된 수면제를 복용했다.그러나 최근 6개월 간 다른 성분의 수면제로 대체했고 수면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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