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번 시드의 반란, 레이커스 르브론·AD보다 하치무라가 영웅, 마이애미 버틀러·아데바요 펄펄, 클리퍼스 레너드 맹폭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플레이오프에 합류한 LA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첫 판을 이겼다. 일본인 NBA리거 하치무라 루이(LA 레이커스)가 돋보였다.
서부 7번 시드의 LA 레이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8강 1차전서 2번 시드의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8-112로 이겼다.
하치무라가 3점슛 5개 포함 29점으로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21점 11리바운드의 르브론 제임스, 22점 12리바운드 7블록의 앤서니 데이비스의 활약에 뒤지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이날 3점슛 39개를 던져 16개를 넣었다. 오스틴 리브스도 23점, 디안젤로 러셀도 19점을 보탰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가 18점으로 돋보이지 않았다. 자렌 잭슨 주니어가 31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동부 8번 시드의 마이애미 히트는 1번 시드의 밀워키 벅스를 130-117로 이기고 1차전을 잡았다.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35점 1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뱀 아데바요도 22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좋았다.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이 33점을 올렸으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10분50초간 6점에 묶였다. 1쿼터에 돌파하다 부상한 뒤 더 이상 뛰지 못했다.
서부 5번 시드의 LA 클리퍼스는 4번 시드 피닉스 선즈와의 1차전서 115-110으로 이겼다. 카와이 레너드가 3점슛 3개 포함 38점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러셀 웨스트브룩이 9점에 그쳤으나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3블록을 보탰다. 공격보다 수비가 돋보였다. 피닉스는 케빈 듀란트와 데빈 부커가 27점, 26점으로 분전했다.
상위시드가 이긴 경기는 서부 1번 시드의 덴버 너게츠가 유일했다. 8번 시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1차전을 109-80으로 크게 이겼다. 자말 머레이가 24점,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18점을 올렸다. 니콜라 요키치는 13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18점으로 분전했다.
[하치무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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