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건폭' 잡은 경찰관 특진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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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은 17일 '건설현장 폭력행위(건폭)'을 잡은 경찰관에 1계급 특별승진(특진) 임용했다.
윤 청장은 이날 전북경찰청을 방문해 노조원 채용 강요와 전임비 명목으로 총 1억6000만원 갈취한 혐의로 지역노조 집행부 6명을 구속한 박재우 경감을 특진 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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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자·정신질환자 대응 협력강화 논의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17일 ‘건설현장 폭력행위(건폭)’을 잡은 경찰관에 1계급 특별승진(특진) 임용했다.
윤 청장은 “건설현장이 안전해졌다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건설현장 폭력행위 단속에 계속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윤 청장은 지난해 12월 ‘국민체감 약속 3호’로 건폭 근절을 발표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6월 25일까지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 중이며, 건폭을 잡는 경찰관 50명에게는 특진으로 포상을 내걸었다.
이어 윤 청장은 2002년에 발생했던 ‘백경사 피살사건’을 담당, 핵심 증거물인 총기를 발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장기미제사건 수사팀을 찾아 격려했다.
또 윤 청장은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 주취자·정신질환자 대응과 관련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와 정신응급의료센터를 둘러본 윤 청장은 “주취자와 정신질환자에 대한 보호조치는 현장 경찰관들이 어려움을 가장 많이 겪는 업무로, 원광대 의료진분들의 협조와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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