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D-1' 방탄소년단 제이홉, 두 번째 '아미' 초읽기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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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어느새 팀 내 두 번째 주자가 국방의 의무를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이다.
이어 내일(18일)이면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내 두 번째 '아미'가 된다.
또한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아닌, '아미' 정호석이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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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어느새 팀 내 두 번째 주자가 국방의 의무를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이다.
제이홉은 18일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강원도 소재 육군 A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한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입영 일자와 장소는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앞서 빅히트 뮤직은 지난 2월 말 제이홉의 입영 연기 취소 신청원 제출 소식을 전했다. 당초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아 현행 병역법상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30세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이어 제이홉이 신청원을 제출하며 군입대는 초읽기로 다가왔다. 이후 제이홉이 팬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을 향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전하자 팀 내 첫 번째 군복무 주자였던 진은 "웃음이 나옴?"이라는 센스 있는 답변을 남겼다.
제이홉은 입대 발표 이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달 3일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를 발매한 제이홉은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또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제이홉은 지난 14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일주일 전엔 '어떡하지?' 싶었는데 지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 생각보다 무덤덤하다"고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특히 현재 조교로 복무 중인 진인 하루에 한 통씩 전화한다는 소식과 함께 "짐 정리할 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내일(18일)이면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내 두 번째 '아미'가 된다. 방탄소년단의 군 입대 이슈는 지난해 맏형 진이 만 30세를 앞두며 세간의 화제로 떠올랐다.
일각에선 방탄소년단이 쌓아 올린 글로벌한 업적에 빗대 군 면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나, 이들은 결국 대한민국 국민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모습은 1997년생인 막내 정국이 군복무를 마치는 훗날까지 잠시만 작별을 고했다. 현재 각 멤버들은 솔로 앨범과 방송 활동 등에 매진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과연 성실히 군복무를 마친 이들이 보여줄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모습은 어떨까. 또한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아닌, '아미' 정호석이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감이 더해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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