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심형탁 "母, 내 이름으로 돈 빌려..방송 하차→감독 잃었다"[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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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
17일 공개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는 심형탁이 2년 간 공백기로 인해 활동을 쉰 이유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심형탁은 "그때 일을 많이 하니까 당연히 돈이 많이 들어왔다. 제가 돈을 많이 모아도 그렇게 큰 돈은 (어머니에게) 한 방에 못 드리니까 회사에서 돈을 빌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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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공개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는 심형탁이 2년 간 공백기로 인해 활동을 쉰 이유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심형탁은 "그때 일을 많이 하니까 당연히 돈이 많이 들어왔다. 제가 돈을 많이 모아도 그렇게 큰 돈은 (어머니에게) 한 방에 못 드리니까 회사에서 돈을 빌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빌려서 메꾸고, 또 빌려서 메꾸고 그랬다.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머니께 '저 이 돈 없다고 생각할 테니까 이제 쉬고 싶다. 일을 더는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4년 넘도록 출연하던 라디오도 관둘 수밖에 없었다. 심형탁은 "노래 틀 때 사람들이 나한테 욕을 하는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다. 방청객들 앞에 고개를 못 들겠더라. 그렇게 마음의 병이 생겨서 그만두고 이후부터 계속 일을 줄여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감독님들도 다 잃었다. 쫑파티를 해도 구석에 앉아있거나 하고,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던 제 모습이 사라졌다. 그렇게 하나둘씩 사람들을 잃었고 점점 일이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심형탁은 18세 연하의 일본인 여자친구 히라이 사야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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