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특명, 위기의 마블을 구하라 [무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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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한국 홍보 활동에 나섰다.
5월 3일 개봉되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감독 제임스 건, 이하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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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마블 스튜디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한국 홍보 활동에 나섰다.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내한해 한국 관객들을 만나 영화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페이즈 4 이후로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를 구원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5월 3일 개봉되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감독 제임스 건, 이하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4차원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유니크한 히어로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과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를 비롯해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 카렌 길런(네뷸라 역), 폼 클레멘티에프(맨티스 역), 빈 디젤(그루트 역), 브래들리 쿠퍼(로켓) 등 폭발적인 케미를 형성한 주역들이 모여 또 한 번 파란을 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메이즈 러너' 시리즈,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디트로이트', '미드소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윌 폴터가 본격적으로 합류해 더욱 예측 불가한 전개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오갤3'는 개봉을 앞두고 17일 제임스 건 감독과 배우 크리스 프랫,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등이 시리즈 최초로 내한해 한국 팬들과 만난다. 18일 공식 기자간담회와 19일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공략에 나선다.
현재 마블 스튜디오의 입장에서는 '가오갤3'의 흥행이 절실하다. 페이즈4부터 5에 이르기까지 연달아 흥행 참패를 겪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내 천만 흥행을 기록했던 페이즈 2~3과는 달리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샹치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등이 기대 이하의 흥행 성적을 거두면서 마블 스튜디오 위기론이 불거졌다.
여기에 페이즈5의 시작을 알리며 올해 초 전세계 개봉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도 무리한 세계관 확장과 빌런 캉의 약한 존재감 등 여러 요소들에서 혹평을 받으며 흥행에 참패했다. 야심차게 준비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까지 흥행에 실패하면서 마블 스튜디오의 입장에서는 '가오갤3'의 흥행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소아성애 스캔들로 퇴출당했던 제임스 건의 복귀는 흥행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앞서 제임스 건은 지난 2017년 어린이를 성적 대상으로 삼거나, 강간을 소재로 작성한 트윗으로 인해 소아성애 스캔들에 휩싸였다. 마블 스튜디오의 모 회사인 디즈니는 당시 소아성애 스캔들에 휩싸인 제임스 건 감독을 해고했다. 그러나 디즈니는 8개월 만에 제임스 건을 복귀시켰고, '가오갤3'는 제임스 건의 진두지휘 아래 제작됐다. 제임스 건 감독의 복귀를 두고 마블 팬들의 시선이 여전히 냉담한 가운데, 이 변수가 흥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두고봐야할 일이다.
연이은 흥행 실패로 벼랑 끝에 몰린 마블 스튜디오가 '가오갤3'로 상황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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