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국매니페스토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평가 최우수 등급(SA)

이철우 도지사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에서 서울·경기·충남·전남·경남 등 5개 시도와 함께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SA) 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평가 항목은 △갖춤성(비전·기대효과 등 19개 지표 60점) △민주성(공약사업확정 기한유무 등 9개 지표 25점) △투명성(정보접근성 등 5개 지표 15점) △공약일치도(일치성 등 2개지표) 등 총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로 구성됐다.

경북도지사 공약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등 100대 공약·162개 세부 과제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이들 공약사업에 대해 4개 평가분야 모두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갖춤성과 투명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또 비전과 목표·공약사항별 세부실천계획·공약관리계획 등을 체계적이면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평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17개 광역자치단체가 공개한 공약실천계획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서 실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공약은 도민과의 천금같은 약속이다. 성실하게 공약을 이행하고 추진상황을 함께 공유하면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