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71억 배임 혐의' 타이이스타젯 대표 등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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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수십억 대 배임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와 이상직 전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은 배임 등 혐의로 박 대표와 이 전 의원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 이스타항공 회삿돈 71억 원을 타이이스타젯 설립 자금으로 쓰는 등 이스타항공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8월 타이이스타젯 항공기 1대 리스 비용 약 369억 원에 대한 지급보증도 이스타항공이 서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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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수십억 대 배임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와 이상직 전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은 배임 등 혐의로 박 대표와 이 전 의원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 이스타항공 회삿돈 71억 원을 타이이스타젯 설립 자금으로 쓰는 등 이스타항공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8월 타이이스타젯 항공기 1대 리스 비용 약 369억 원에 대한 지급보증도 이스타항공이 서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별개로 박 대표에 대해서는 2011년~2019년 사이 모두 37억 원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 속칭 환치기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이번 기소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모 씨 특혜 채용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거란 관측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곽상도 전 의원의 고발로 수면 위로 드러난 특혜 채용 사건의 핵심은 서 씨 채용과 이 전 의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사이의 대가성 여부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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