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중학교서 같은 학년 女에 흉기 휘두른 남학생 인근 아파트서 극단 선택

김경호 2023. 4. 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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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중학교 교내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이 같은 학년의 여학생을 흉기로 찌른 뒤 학교 밖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중학생 A군이 동급생인 B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B양이 크게 다쳤다.

A군은 범행 이후 인근 아파트로 가 스스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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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행 동기 조사 중...피해자는 크게 다쳤으나 생명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져
서울 수서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중학교 교내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이 같은 학년의 여학생을 흉기로 찌른 뒤 학교 밖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중학생 A군이 동급생인 B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B양이 크게 다쳤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범행 이후 인근 아파트로 가 스스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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