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시간대 접근성 홍천, 귀농귀촌특구 기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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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전원도시 귀농귀촌특구 지정 기한이 연장돼 인구 유입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7일 홍천군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가 심의를 통해 '홍천 전원도시 귀농귀촌특구' 기한을 2025년까지 3년 추가 연장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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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강원 홍천군 전원도시 귀농귀촌특구 지정 기한이 연장돼 인구 유입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7일 홍천군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가 심의를 통해 ‘홍천 전원도시 귀농귀촌특구’ 기한을 2025년까지 3년 추가 연장을 승인했다.
앞서 홍천군은 우수한 전원생활 입지조건인 수도권과 1시간대 접근성을 강조하며 귀농귀촌 유치 활성화를 위해 2016년 귀농귀촌특구로 지정받았다.
이후 지난해까지 7년 동안 총사업비 314억원을 투입해 전원도시 정주기반을 조성하고 전원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귀촌 유치를 추진해왔다.
특히 2021년 한해동안 229명이 홍천지역으로 귀농, 전국 도심지를 제외한 지자체 가운데 유치 인원에서 9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귀농귀촌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홍천군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건립, 농촌에서 살아보기, 홍천스테이 등 6개월 이상 장기체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홍천을 처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귀농귀촌학교도 영농기철 월 1회 2일씩 운영해 부담없이 홍천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천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귀농귀촌특구로 지정돼 6년간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앞으로 3년 더 특구 기한이 연장돼 새로운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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