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노조 중심 '고용세습' 타파…노사 법치 차원서도 반드시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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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미래 세대의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세습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말하라면 '자유와 연대'"라며 "윤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하면서 반드시 이 사회의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고, 그로 인해 미래 세대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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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태효 해임 요구…대통령실 "누구에게 도움 되는지 되묻고 싶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미래 세대의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세습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말하라면 '자유와 연대'"라며 "윤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하면서 반드시 이 사회의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고, 그로 인해 미래 세대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분야 이권 카르텔을 깨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게 세습 기득권과의 싸움"이라며 "고용세습은 미래 세대 기회 박탈뿐 아니라 헌법 정신인 자유·연대 가치도 훼손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타파해야 한다. 특히 노조를 중심으로 한 고용세습은 노사 법치 차원에서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미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대해 "악의적으로 (도청)한 정황이 없다", "위조된 문건"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가해자인 미국을 두둔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해임 요구서를 대통령실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는 말에는 "외교 최일선에서 한미 정상회담도 준비하고 여러 외교 일정을 챙기는 협상 당사자를 물러나라고 하면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지 되묻고 싶다"고 불쾌한 입장을 드러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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