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어린 선수들 적극적으로 유럽 진출 도전해야"

금윤호 기자 2023. 4. 17.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파 선수들을 직접 점검하러 나선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젊은 선수들에게 도전적인 모습을 주문했다.

경기 시작 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을 보기 위해 출장길에 나섰다"며 "전날 손흥민을 봤고, 오늘은 셀틱에서 뛰는 어린 스트라이커를 지켜볼 기회"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과 킬마녹의 경기를 찾아 오현규의 경기력을 체크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로이터/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유럽파 선수들을 직접 점검하러 나선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젊은 선수들에게 도전적인 모습을 주문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6일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셀틱-킬마녹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했다.

지난달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클린스만 감독은 3월 A매치 2연전을 소화하고 미국에서 가족들과 짧은 시간을 보냈다. 이후 유럽 순방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15일 영국 런던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득점을 지켜보고 스코틀랜드로 건너가 오현규의 경기력을 확인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현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투입됐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시작 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을 보기 위해 출장길에 나섰다"며 "전날 손흥민을 봤고, 오늘은 셀틱에서 뛰는 어린 스트라이커를 지켜볼 기회"라고 말했다.

오현규의 활약을 지켜본 뒤에는 "오현규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면서 "아주 긍정적이다. 셀틱 같은 빅클럽에서 뛰면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 유럽 빅클럽에서 뛰는 건 쉽지 않은 일이고, 출전 기회를 얻기도 매우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나는 어린 선수들이 유럽에서 도전해 최선을 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유럽 진출을 강력히 권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