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과학적·객관적 재평가 통해 4대강 보 활용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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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기후 위기로 극심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재평가를 통해 4대강 보(保) 활용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강원 강릉 산불 후속 조치와 관련한 한 총리 보고를 받고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며 "매년 봄 반복되는 동해안 산불 예방 대책도 체계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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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기후 위기로 극심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재평가를 통해 4대강 보(保) 활용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지난 4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남부지방 가뭄 대책과 관련,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한 것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 주암댐을 방문해 "기후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항구적인 기후 위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과학적인 분석과 예측뿐 아니라, 신속한 진단과 과감한 조치를 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또 강원 강릉 산불 후속 조치와 관련한 한 총리 보고를 받고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며 "매년 봄 반복되는 동해안 산불 예방 대책도 체계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와 국비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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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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