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20대 성폭행’ 마을주민 1명 추가… 피의자 3명 검찰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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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20대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를 수사해 온 경찰(본지 2월7일자 5면 등)이 마을주민 1명을 추가로 검찰에 송치했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장애인 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를 춘천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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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20대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를 수사해 온 경찰(본지 2월7일자 5면 등)이 마을주민 1명을 추가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로써 피의자 4명 가운데 사망한 1명을 제외한 3명 모두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장애인 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를 춘천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올해 초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피해 여성과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 등 총 4명을 장애인 준강간 혐의로 입건, 수사해왔다.
이 가운데 피의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B(64)씨는 지난달 15일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피력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피의자 2명은 지난달 각각 춘천지검 영월지청과 강릉지청에 송치됐다.
지역사회에서는 피해자가 자신의 일기장에 10여명에 달하는 마을주민의 이름을 썼고, 이들이 피의자라는 소문이 파다했으나 경찰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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